식전행사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인 농악팀의 흥겨운 가락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수여와 내빈 소개 및 마을회관 건립에 따른 축하 행사로 마을 주민의 경품추첨 과 노래자랑의 순서로 진행됐다. 토진1리 다목적 마을회관은 시로부터 1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8월에 첫 삽을 떠서 건축연면적 130.21㎡, 지상2층 규모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으로 신축되어 주민들의 염원대로 현대식 다목적회관으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건립된 마을회관은 마을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을대표인 견학수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주민화합의 장소로 현대식 다목적 마을회관을 건립하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드디어 오늘 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진(土津)리로 불리어지는 지명은 마을앞까지 조수가 드나들어 나루터를 상징해 일컫는 자연부락으로 톳나루에서 유래된 지명이며 이 나루는 청북읍 토진리·양교리·현곡리와 관리천 건너편 한산리 망포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 였으며, 토진리에 나루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을 인근으로 관리천이 흐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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