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정부에 13개 사업 1조 3,781억원 국비 지원 요청
남지사, 8월 27일 기획재정부 방문해 도 주요 현안 예산 반영 건의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08/27 [13:38]
- 기재부 주관 시·도지방재정협의회 참석, 국비확보 사업설명 등 노력 - 광역버스 좌석제 운행에 따른 개선 등 13개 사업 1조 3,781억원 지원 요청 - 광명·시흥 융·복합 R&D 클러스터 조성 등 정책현안 건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7일 오후 2시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 경기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도로·철도분야 등 주요 도정 현안사업에 국비 1조 3,781억원 편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남경필 도지사가 요청한 사업은 광역버스 좌석제 운행에 따른 개선을 위해 ▲운송업체 손실분 58억원 국비 지원 ▲도내 IC인근에 편의시설을 갖춘 광역버스 멀티환승터미널 설치 지원 ▲시·도간 운행하는 대용량 광역버스 도입 지원 등이다.
도로·철도분야에서는 ▲구리∼포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7,604억원 ▲하남선, 별내선, 진접선 복선·광역전철 건설사업 2,250억원 ▲제2순환(화도∼양평) 고속도로 1,500억원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 250억원 등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지방하천정비사업 1,382억원 ▲진위2산단, 고덕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237억원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 250억원 ▲경기도의료원 기능보강사업 84억원 지원 등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남 도지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광명·시흥 융·복합 R&D 클러스터 조성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지제역) 직접 연결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기준 완화 제도개선과 정책도입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6조1,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도지사, 행정1·2부지사, 실·국장이 정부 각 부처,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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