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2일까지, 위반업체 가중처벌·언론공개 밝혀 연천군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8일간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군은 단계별로 특별감시기간을 운영,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1단계로 다음달 5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업소 등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사전 계도하고, 2단계인 연휴기간 동안에는 오염물질의 유출이 우려되는 업체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과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3단계인 연휴기간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고의.상습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가중처벌은 물론 언론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면서 “폐수 무단방류나 쓰레기 무단소각 등과 각종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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