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은 17일 증축 및 공간 재배치 이후 시행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1%가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보통’이라는 평가까지 포함해 총 81%가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에 의하면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1천명의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739명의 응답을 회수했다. 이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시설 증축 및 재배치로 ‘자유롭고 쾌적한 분위기(45%)’, ‘책 읽는 공간 증가(24%)’ 등을 좋아진 점으로 꼽으며 호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기 중앙도서관장은 “설문 응답자들이 밝힌 도서관 이용 목적은 자료열람 및 독서, 도서 대출․반납 순으로 많았다”며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이용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난방 및 소음 문제와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 전자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발전 방향을 수립해 더 편리하고 쾌적한 도서관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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