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내년도 1월 1일 자 인사를 단행해 144명 승진자를 12월 29일 발표한다. 직급별로 5급 사무관 19명, 6급 30명, 7급 이하 95명이 승진한다.승진자와 순환 전보를 포함해 인사발령 인원은 모두 635명이다. 이번 인사는 복지지원과, 공동주택과 신설, 디자인정책과 폐지 등 조직 개편과 명예·정년 퇴직자 결원 보충 등의 요인이 발생해 이뤄진다. 시는 연공서열을 존중하면서도 직무수행 능력, 시정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발전 기여도가 높은 공무원을 승진 임용한다.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 양성평등에 주안점을 둔다. 법령상 보장된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여 공무원에 대한 공정 심사가 이뤄져 7급 이하 승진자(95명)의 23명(24%)이 포함된다. 6급 행정직렬 승진자 14명 중에는 11명(79%)이 여성이다. 성남시는 이번 인사 단행에 앞서 5급과 6급 승진임용 후보자를 대상으로 소양평가를 시행해 시정운영 방향 이해도를 측정했다. 직급·직렬별 대표 24명도 선정해 임용권자인 성남시장과 개별 면담을 진행, 승진후보자에 대한 동료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승진자 임용식은 이날 오후 4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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