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유아교육사업자 서병직 대표 8000만원 성금 내
24명 가정 방문 교육비에 투입하기로
김미경 기자 | 입력 : 2016/12/23 [08:31]
유아교육사업자인 서병직(60세·분당구 수내동 거주) ㈜이더블유알 대표가 12월 23일 성남시에 개인 돈 80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서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24명 저소득층 유아 교육에 투입한다. 형편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만 3~5세 유아 가정을 지역 복지관·복지회관 교사가 주 2회 방문 교육하는 방식이다.
서병직 대표는 2012년부터 4년째 성남시에 미취학 영유아 교육 사업비를 지정· 기탁하고 있다.
성나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줄을 이어 ▲㈜르뺑(대표 이창록, 금광동)은 150만원 상당의 초코케이크를 ▲㈜맘모스제과(대표 신성범, 상대원동)는 496만원 상당의 쌀을 ▲모란하나회(회장 임성택)는 360만원 상당의 쌀을 ▲누베베한의원(원장 김서영, 중앙동)은 1000만원 상당의 경옥고를 ▲할렐루야교회(목사 김승욱, 야탑동)는 1000만원 성금을 각각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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