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2지구, 신호체계 개선으로 통행속도 시간당 평균 12.3km 증가신호대기 차량 정지횟수 1.5회, 신호위반율 30.7% 감소
이에 향남2지구 주요축인 향남로, 상산하길로, 하길로 등의 차량 통행 속도가 시간당 평균 12.3km(18.8 → 31.1) 증가했고, 신호 대기차량 정지횟수는 1.5회(2.2 → 0.7), 지체시간은 80.9초/km(109.4 → 2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량 대비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 신호위반이 빈번했던 향남2지구 내부가로망 6개소의 신호주기를 80초로 낮춰 신호위반율이 30.7%(66.1→ 35.4)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사업은 교통량 및 속도조사를 통한 과학적인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요일·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또한 효과분석에는 캠코더를 통한 영상 분석 및 시험차량 주행조사를 활용했다. 박민철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신호체계 개선은 적은 비용으로 기존 도로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 진단과 지점별 교통량 조사로 주요 구간의 신호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5월 동탄1지구를 시작으로 병점(6월), 지방도313호선(8월), 동탄2지구(11월), 향남2지구(12월) 주요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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