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바리스타 역시 대부분의 장애인 바리스타와 같이 낯선 훈련환경과 음료 제조법 습득 및 기계조작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처음 훈련을 시작할 때는 에스프레소 샷을 내리는 것조차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2014년 모든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정식 바리스타가 되었다. 바리스타 전문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유성빈 직업재활사는 “김성호 바리스타는 손님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부터 결제, 서빙 그리고 커피제조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바리스타”라며, “구직 장애인의 욕구와 구인기업의 인재상과 부합하여 많은 장애인이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호 바리스타는 “카페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더 많은 분들 위해 커피를 만들고 싶다.” 라고 밝히면서, “충분히 능력이 있지만 장애를 가져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남장복의 대학생 기자단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김성호 바리스타의 도전에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