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재명 시장 '손가락혁명군 비상소집' SNS 친구 모인다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단위 SNS 팬미팅 ‘작당모의’ 토크콘서트 개최
야권의 ‘대선 잠룡’이자 ‘SNS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손가락혁명군’이 모인다. 오는 23일(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인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전국단위 SNS 친구들과 만나는 ‘작당모의’ 토크콘서트를 연다. ‘손가락혁명군’은 불공정한 사회와 비상식적 정치를 국민의 힘으로 바꾸자는 SNS의 이재명 지지세력이다. 모임을 앞두고 이 시장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혁명적 변화를 꿈꾸는 카스(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친구 여러분.. 만나서 길을 엽시다^^”고 썼다. 이번 모임은 사실상 이재명 ‘대선출정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투형 노무현, 갓재명, 사이다의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우며 비정상화된 국가권력의 정상화와 국가 기강확립, 친일 청산, 예산절감을 통한 복지확대등의 이슈를 선점하며 국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자세력 구축을 의미하는 ‘5% 지지율’을 돌파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여당과 선명한 대립각을 세우며 핵심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이 대선출마 결심을 세운 뒤 열리는 첫 지지자 모임이라 정계의 관심도 높다. 이 날 콘서트에 몇 명이 모이냐에 따라 이 시장의 오프라인 경쟁력도 가늠해볼 수 있다. 지난 9월 충남 서산에서 열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공식 팬클럽 ‘문팬’ 창립총회에는 350여 명의 지지자가, 같은 달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시장의 카페트 친구모임에는 5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였다. 이 시장과 손가락혁명군의 ‘작당모의’는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이동형 작가가 진행한다. 이 작가는 이재명 시장과 수차례 인터뷰와 방송진행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거침없는 발언과 솔직한 포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토크콘서트에 앞서 오후 1시에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과 서울대병원의 백남기 농민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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