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안병춘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11일 오후 7시 관내 기업대표(CEO)들로 구성된 ‘DIPA프런티어 과정’ 1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문가인 김덕만박사(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를 초청해 ‘기업에 효과높은 언론홍보기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신문기자출신이기도 한 김덕만 박사는 “어떤 홍보든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끝날 때가지 홍보도 병행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언론홍보의 경우 언론사의 마감시간에 늦지 않도록 보도자료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김 박사는 권익위 대변인 시절 " ‘연중무휴 시공초월’ 업무자세로 임했다"며, "언제 어느 장소에 있든지 홍보협조와 언론대응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장의 녹음녹화가 편리한 핸드폰 기기와 이메일 전송수단은 입체적인 언론홍보의 필수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홍보에 있어서 내부 조직의 수평은 물론 수직 상호간의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전자적 소통을 십분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전자결재 통신망인 인트라넷의 ‘메모보고’ 코너를 잘 활용하면 보고시간 단축 및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프론티어 과정 4회차 강연은 옥션창업자인 이금룡 회장의 '초경쟁시대의 글로벌 리더쉽'이란 주제로 10월 18일 동일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