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한국외식음료협회 협력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에 임시검정장을 마련하여 안양과천 관내 모든 중고등 장애학생을 위한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을 실시한 결과 총 응시학생 41명 중 36명의 장애학생이 스페셜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쾌거를 이루었다.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 심사위원은 “이 학생들을 가르친 선생님들을 꼭 한 번 뵙고 싶다. 일반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라고 말했으며, 바리스타 수업을 가르친 선생님은 “오늘 전공과 학생 중 동네 커피숍에 취직되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일반인들에 비해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오늘은 정말 뿌듯하고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배상선)은 “우리 장애학생들에게 자격증을 직접 수여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장애학생들의 취업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유교무류(有敎無類)의 마음가짐으로 장애학생들의 더 큰 꿈을 위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양과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의 커피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도전을 응원하고자 학생의 이름이 새긴 바리스타 앞치마를 준비하여 직접 입혀 주었으며, 내년에는 스페셜바리스타가 아닌 2급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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