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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인성과 우정을 축구로 이야기 한다

제9회 성결대학교 총장배 고교축구대회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1/17 [08:45]

젊음과 인성과 우정을 축구로 이야기 한다

제9회 성결대학교 총장배 고교축구대회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1/17 [08:45]


- 용호고등학교 우승, 산본고 2위, 신성고 3위, 양명고 4위 기록
- 양명고등학교 박진수 감독 최우수지도자상 수상


지난 8일 성결대학교(총장 주삼식) 운동장에서는 안양,의왕,군포,과천 지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제9회 성결대학교 총장배 고교축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인근지역의 21개 학교 축구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기는 7일(토) 양명고등학교와 성결대학교 운동장에서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에 진출한 팀들이 성결대학교 축구장에서 우승을 놓고 멋진 승부를 펼쳤다.
 

이날 준결승 경기는 "산본고 vs 신성고, 용호고 vs 양명고" "군포시와 안양시"의 대결이라는 박진감 넘치는 멋진 시합으로 관중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비가 내리는 악천후와 진흙탕으로 변해버린 축구장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은 패기 있게 공을 차며 시종일관 즐겁게 시합에 임했다.
 

- 이기고 지는 승패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손잡아 주고 등 두들겨 주는 스포츠맨십이 더 중요한 것이다.

거친 시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넘어진 상대방 선수를 일으켜 세워 주기도 하고 과격한 동작에 대해서 미안해 하며 사과하는 모습도 보여가며 대체적으로 페어플레이와 깔끔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가며 시합에 임했다.
 

이날 결승전 게임에서는 체육학과 교수 및 관계 교직원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의미있는 축구대회를 지켜보았다.

체육학과 안정훈 교수는 "이번 성결대 총장배 축구대회는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고교생들이 서로간에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또 선수들간의 우정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축구대회를 준비하면서 단합심과 집중할수 있는 정신력도 함양이 되고 무엇보다 학교 수업과 출석에 소홀히 하지 않게 되어서 학생과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출석과 수업에 소홀히 하는 선수는 자격을 박탈한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ㅎㅎ)"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두번의 준결승전 게임 모두 막상막하 접전끝의 무승부와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를 정도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결국 용호고등학교와 산본고등학교가 모두 승부차기로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국 용호고등학교가 2대0 으로 승리하여 우승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였다.
 

안양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던 신성고등학교와 양명고의 3, 4위전에서는 신성고등학교가 양명고를 2대 0으로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우승한 용호고등학교에는 우승트로피와 1백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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