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안전 정책 살펴 볼 전문컨퍼런스 열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06/13 [08:45]
- 경기국제보트쇼 13일 해양안전컨퍼런스` 개최 - 전문가 대상 세계 해양안전 동향 및 영국 위기재난 운용사례 공유
세계의 해양안전 정책과 해양 재난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13일 오전 9시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해양안전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4 해양안전컨퍼런스 및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행사인 이번 컨퍼런스는 주최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국내·외 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해양안전 발전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세션1에서는 영국 해양전문 컨설턴트인 엠디 마린(MD Marine)의 마이크 데렛(Mike Derrett)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계 해양안전 동향, 정책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영국왕립인명구조협회(U.K Royal National Lifeboat Institution)의 해외영업 총괄 전무인 제임스 본(James Vaughan)이 영국의 해양안전예방 및 위기재난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한국이 해양안전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경기도 최현덕 경제투자실장은 “지난 보트쇼가 해양레저문화 활성화와 관련 산업 성장에 주력한 대회였다면 올해는 해양안전 컨퍼런스와 안전장비 전시·체험 등 해양안전에 역점을 뒀다.”라며 “안전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와 파트너쉽으로 진행되는 세션2에서는 `한국형 마리나와 다기능 어항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해양레저산업 전문인력 교육을 위한 별도의 교육 세션과 패럴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보트쇼 참가문의 등 자세한 정보는 KINTEX 보트쇼사업단 전화 1544-2277 혹은 홈페이지 www.kibs.com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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