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16일 전라북도 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와 ‘우호교류 간담회’를 열고 상생발전을 협의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정읍시의회 초청으로 방문한 자리에 이 같이 뜻을 모았다. 양 시의회는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닌 관광, 문화 등의 지역 특성을 상호 보완하면서 상생 발전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 양 의회는 시민의 복지향상과 경제의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와 함께 합동 의정연수와 의정활동 견학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외에도 상호우호 교류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나 의장은 "환대해준 우천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협력하면서 상호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 의장은 "정읍시의회와 광명시의회가 실질적인 교류로 상생 발전하는 의정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명시의회와 정읍시의회의 자매결연은 12월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