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봉골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로 고립된 이주단지이다. 그동안 호봉골 주민들은 이동편의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2년 전 호봉골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현장간담회를 가진 직후 국회에서 LH 책임자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택지개발을 하면서 개발 수익에만 관심을 두고 원주민 이주단지에 대해서는 성의를 기울이지 않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 이주단지 조성 시 어떤 일이 있어도 원주민들의 교통 이동권 등 기존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제시하고, LH가 그 원칙에 따라 호봉골 지하도와 엘레베이터를 설치할 것을 요구, 관철하였다. 그에 대한 결과로 호봉골 엘리베이터가 7월 달 완공되었으나 광명시로의 이관절차 등으로 인해 다소 늦어져 이제야 시승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언주 의원은 “다소 늦었지만 호봉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엘리베이터 설치·운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하도 벽화와 조명시설, 체육시설을 보완하여 많은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이 자리에는 양기대 시장, 안성환 · 조화영 · 이길숙 광명시의원도 함께 하여 시 차원에서 호봉골 편의시설을 사후 관리할 수 있도록 잘 챙기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