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알리는 경보방송 가청률이 전국 최고라고 밝혔다. 지난 8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적의 공습이나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도내 민방위경보방송의 가청률은 76.59%로 나타났다. 시ㆍ군별 가청률이 낮은 지역은 안성시가 31.43%, 용인시 34.37%, 여주시 36.17%, 광주시 40.13%, 화성시가 51.10%의 순으로 경기도민의 5분의 1은 민방위 경보발령을 들을 수 없다. 반면 성남, 부천, 안양, 오산, 고양, 의정부, 구리, 동두천 등은 90%수준이며, 유일하게 광명시가 100%의 가청률을 보이고 있다. 광명시는 최근 각종 유형의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하여 불안한 사회분위기와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재난상황이나 기상특보와 같은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지난 3월 관내지역의 구석구석까지 모든 시민들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청취가 가능하도록 6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DMB재난경보 방송시설을 구축한바 있다. 재래시장인 광명시장 및 새마을시장을 비롯한 관내 곳곳의 공공청사 건물옥상 등에 방송시설을 설치하였으며, 학온동 및 옥길동에는 마을단위의 기존 앰프시설과 연동으로 사업을 하는 등 총40개소에 방송장비를 설치하였으며, 기존 민방공 방송장비의 전파체계의 한계성을 해소하여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하여 시민들이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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