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구름산초등학교 축제‘놀기 좋은 날’

구름산초등학교(교장 전옥주)는 2015년 10월 29일(목) 구름산초등학교의 구름산마루(강당)에서 「오늘은 학교가 놀이터」라는 주제 아래 이틀 동안 제6회 구름산초등학교 축제 ‘놀기 좋은 날’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구름산초등학교가 혁신학교로 2010년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6년간 지속되어 오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이 참가하는 행사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며 매년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다. 

축제를 여는 개막 공연에서는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18팀이 선보였다. 24명의 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엘가의 위풍당당부터 마지막 무대인 사물놀이부의 웃다리 사물놀이연주까지 한 팀 한 팀 개성을 살려 흥과 끼가 넘치는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줬고, 공연장 안은 마지막까지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했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진행 되었으며, 중간 휴식 시간에는 영상제 당선 작품을 상영하여 감동을 배가시켰다. 또한 두레(학생자치동아리), 방송반으로 구성된 학생축제준비위원회의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였다.

축제 이튿날 진행된 다채로운 체험부스(손끝놀이마당, 자연마당, 지역축제마당, 역사·전통마당, 세계문화마당 등), 볼거리가 풍성한 작품전시와 영상제, 건강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지역 단체의 참여로 체험 부스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행사로 학생축제준비위원회의 자치활동 능력 함양과 다양한 체험형 교육이 실현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 모두에게 기회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