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재난의 복합성과 다양성 등으로 인해 자치단체의 인력만으로는 예방에 한계가 있는 현실에서 민・관 협력조직인 ‘시민안전기동반’을 지난 2월부터 발족해 재난 예방활동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민안전기동반은 시민 20명과 민간전문가 10명, 공무원 등으로 건축・토목・소방・가스 등 각 분야별 특급기술자(기술사 등)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밝은 시민들과 함께 월 2회씩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공무원 등 4명은 상시점검을 병행함으로써 촘촘한 그물망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점검대상은 그간 점검활동에서 소외된 시민생활 속 소규모 시설물로써 노후 주택, 담장 및 옹벽, 도로, 전신주, 가스관 등이며, 점검 후에는 관련기관 등에 안전조치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시민안전기동반의 운영을 통해 사후 복구가 아닌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함으로써 도시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맘 편한 생활을 도모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시민안전기동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정책을 마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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