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신안산선 건설 등 조기 추진 협의 국회의원 이언주(경기 광명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최로 19일(월) 광명역 대회의실에서‘KTX 광명역 활성화 및 공항터미널 유치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KTX 광명역에 인천공항의 체크인과 수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하고, 신안산선과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을 조기에 착공하는 등 광명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발제자로 나선 류진형(인천공항공사 교통운영처장)은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공항터미널을 2017년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발제자로 나선 이승협(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 사무관)은 “안산에서 광명역을 거쳐 여의도와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이 KDI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민자 방식으로 건설하기로 기획재정부와 최종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언주 의원은 “지난 3년동안 인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등과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KTX광명역의 공항터미널 유치와 신안산선 건설을 확정할 수 있었다”며 “광명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초가 마련된 만큼, 공항터미널 설치와 신안산선 착공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된 행정절차들을 조기에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이언주의원은 “올해 초 철도공사와 협의한 결과 광명역 정차횟수를 40회 가량 늘렸다”라며 “광명역 이용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명실상부한 KTX의 중심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배성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장, 이승협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 사무관,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교통운영처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여객계획 처장이 발제를 하고, 김갑종 대림대학교 교수, 김성수 광명시 상공회의소 부회장, 박승원 경기도 도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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