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5년 화랑,호국훈련 실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0/19 [08:04]
- 경기도․인천시 일대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훈련 - 적 특수전부대 가장한 대항군 발견시 적극적인 주민 신고 당부
육군수도군단은 통합방위법 및 시행령에 의거 권역별, 격년제로 실시하는 화랑훈련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 동안,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 주요 도심지역 일대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후방지역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하는 화랑훈련과 매년 후반기에 육․해․공군, 해병대간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호국훈련을 통합하여 시행한다.
훈련에는 민․관․군․경, 예비군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방위작전 절차와 국가중요시설과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방호절차, 전시 병력 및 자원 동원절차를 숙달하고 지역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태세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주․야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훈련은 해․강안 침투, 원인불명의 테러, 국가중요시설 파괴, 대량 전상자 발생 등 실제 발생가능한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병력과 지자체 요원, 예비군 등이 투입되어 작전이 전개되며,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적 특수전부대 요원을 가정한 대항군이 운용될 예정이다. 부대는 “훈련기간 중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했으며, “훈련기간 중 전투복 차림으로 모자에 적색띠를 두른 대항군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주민신고망(1661-1133)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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