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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서 1등 ‘굿모닝상’수상, 도비 100억 원 받아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8 [13:01]

광명동굴,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서 1등 ‘굿모닝상’수상, 도비 100억 원 받아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0/08 [13:01]


-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 1위로 선정돼 창조경제 모델 확인
- 광명동굴, 세계적 관광명소로 비상 위한 날개 달아
- 향후 광명동굴 연간 관광객 200만 명, 지역일자리 연간 400개 창출

광명시(시장 양기대)의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10월 7일 경기도가 주관한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본선 최종심사에서 1등인 ‘굿모닝상’을 수상하고 1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비)을 교부받게 됐다.
 

경기도는 7일 오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2차례 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의 지자체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3차)한 결과「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사업의 적정성, 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은 향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비상하는 데 큰 날개를 달게 됐다. 광명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예산 150억 원을 들여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에 착수, 2017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광명동굴의 프로젝트는 크게 세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는데, 첫째는 ‘흔적의 재활성화’ 사업으로  ⑴ 산업유산인 선광장을 복원해 역사·스토리 체험을 위한 선광장 관람코스를 조성하고 ⑵ 옛 광차가 다니던 선광장 길을 따라 동굴전망대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고 ⑶ 황금노두에서 동굴입구까지 숲길을 따라 190미터 구간을 친환경 포레스트 슬라이드(미끄럼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럽․미주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업이다.
 

둘째는 ‘지하갱도를 활용한 탐사체험’ 사업으로 광명동굴 상부레벨과 지하1레벨을 갱도탐사 코스로 개발해 동굴체험과 함께 과거의 흔적을 느끼는 감성체험, 어둠 속에서 두근거리는 오감체험을 만끽하는 사업이다. 
 

셋째는 ‘광명동굴 아텍 프로젝트’ 사업으로 바닥면적 1200제곱미터, 높이가 무려 24미터에 이르는 대동공을 활용해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광명동굴의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향후 연간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함과 동시 간접적이 아닌 직접적인 일자리 400개를 창출하고 연간 17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전문기관인 한국경제관련 연구소의 분석이다.
 

한편 양기대 광명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는 광명동굴이 창조경제의 모델로써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인정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100억 원의 예산을 마중물로 잘 활용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갖춘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는 경기도가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매년 진행하는 시·군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31개 시․군에서 참가 신청사업 51건에 대해 현장심사를 실시, 광명시를 비롯한 21개 시·군의 25건을 예비심사에 올렸고, 이 중 8건을 지난달 30일 최종 본선에 진출시켰다.
 

7일 본선에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6명과 도민평가단 100명이 참석해 8개 시․군의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엄선한 결과 광명시에서 제안한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영예의 대상인 굿모닝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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