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는 지난 2010년 아시아 최초로 ‘마젤란 익스체인지’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가입해 현재 오스트리아, 벨기에, 코스타리카,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멕시코,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등 13개 나라와 교류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학기 이상을 수료한 안양대 학생이, 교환을 원하는 학교의 해당 국가 비자 발급에 지장이 없는 한 공인된 영어 성적과 영어면접만을 통해 선정되어 해당 외국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다. 특히, 어문계열 및 사회과학계열 학과의 경우 지정 자매대학의 전공 관련 학과와 연계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 귀국 후에는 해당 학교의 성적을 바탕으로 안양대의 심사를 거쳐 정식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마젤란 협약의 각 회원 대학은 다른 회원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교환학생을 보내거나 받는 시스템을 갖추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안양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2015년 마젤란 협약 대학 정기 협의회’에는 21개 회원 대학에서 33명의 대표들이 참가하였으며, 서로가 각 대학 프로그램의 최근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또한 참가한 관계자들이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하면서 3박 4일 동안의 일정을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안양대 김석준 총장은 방문한 해외 각 대학 대표들을 환영하며, “이번 마젤란 협약 대학 정기 협의회를 계기로 각 대학과의 교류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창조적 사고와 도전 정신, 통섭적 지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둔 안양대가 이번 ‘2015 마젤란 협약 대학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면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선두대학으로 더욱 성장·발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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