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청소년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으로 무분별한 비속어 및 무차별적인 폭력적 언어를 사용하는 청소년 언어문화를 바로 잡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3월 언어지킴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하랑’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언어사용의 심각성을 깨닫고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언어사용의 습관을 갖도록 평촌중앙공원, 안양일번가, 호계3동 등에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언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 ‘자주 사용하는 비속어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언어사용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공모사업의 안내, 언어(한글)의 역사, 역사 속에 아직 남아있는 일본 잔재어 퀴즈를 푸는 내용을 진행했으며 한글2행시 및 나의 다짐 활동을 통해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알고 앞으로 올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사회 내 순우리말 간판(35여개)을 찾아보고 그 중 5개 우수간판 선정하여 상장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구성원들이 순우리말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동아리 ‘하랑’조정희 대표 청소년은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 기회를 통해 저부터 올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아가 안양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청소년들도 올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의 프로그램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언어사용이야 말로 청소년들의 성장과 더불어 인성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올바른 언어사용은 가정, 학교에서도 많이 가르쳐야 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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