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2015 국감 산업위 현장시찰, 광명 소하리 기아차 공장, 가학광산동굴의 미래를 보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2 [17:08]

2015 국감 산업위 현장시찰, 광명 소하리 기아차 공장, 가학광산동굴의 미래를 보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0/02 [17:08]

금일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의원의 지역구인 광명 소하리 기아자동차 공장과 가학광산동굴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시찰이 진행되었다.
 
지역구 의원인 백재현 의원이 주도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이진복 간사, 김동완 의원, 김종훈 의원, 김한표 의원, 여상규 의원, 정수성 의원, 새정치연합에서는 홍영표 간사, 박완주 의원, 부좌현 의원, 조경태 의원, 주승용 의원, 홍익표 의원이 참여하여 광명 소하리 기아차 공장과 가학광산동굴의 현황을 살피고 미래 발전방향을 점검하였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은 지난 1973년 준공되어 2012년 700만대 생산을 달성한, 15만평 규모에 35만대의 연간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한 공장이다. 백의원은 현대기아차 그룹이 중국의 경기둔화, 유로화 약세 등에 따른 해외판매여건 악화에도 2014년 세계 자동차 메이커 5위를 달성하고, 자동차 전 브랜드 중 미국 시장에서 초기 품질 지수 2위를 달성하는 등의 고무적인 현황에 대해 격려 했다.
 

이어 백의원은 최근 세계 굴지의 완성차 기업인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장치 조작으로 인해 친환경 미래자동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자동차의 기술 도약 및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 질것임을 지적하였다. 기아차 소하리공장 측에서도 ‘미래 자동차 기술 동향’ 브리핑을 통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산업의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2대 기술 트렌드임을 보고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수소연료전지차로의 친환경차 개발 전략 로드맵도 점검하였다.
 

또한 백의원은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미래차종을 전기차가 점령할 것인지 수소전지차량이 점령할 것인지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미래차 전략이 수소전지차량에만 치중한 방향이 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나아가 기아차 측의 전기, 수소 충전인프라 확대 등 제도정책적 개선 건의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관련 제도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광명 가학광산동굴

소하리 기아차 공장에 이어 산업위 위원들은 광명 가학광산동굴을 시찰했다. 가학광산은 폐광에 문화예술 아이템을 접목,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조성 된 테마파크로 아쿠아월드, 와인레스토랑, 동굴 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컨텐츠로 이루어져 있다. 백의원은 민선 2・3기 광명시장 시절, 폐광을 문화관광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초석을 놓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현황을 점검하였다.
 

더불어 백의원은 그간 추진된 광해방지사업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준공예정인 가학산 토양오염 사업의 내실있는 진행을 당부했다. 또한 광명 가학광산동굴이 1일 최고 21,500명이 방문하고, 217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고 제도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중화권,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관광객 까지 연 200만 명이 방문할 수 있는 문화관광컨텐츠로 광명 가학광산동굴을 키우겠다는 시의 목표에 화답한 것이다.

 

백재현 의원의 주도로 이루어진 금일 광명지역 시찰에서 동행한 산업위 위원들은 ‘다른 곳보다 완성차 공장, 재창조된 폐광 등 이런 의미있는 곳을 살펴보는 것이 진정한 시찰’ 이라며 큰 만족도를 보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