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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이웃 간 소음 분쟁 해결사 역할 톡톡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1 [14:08]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이웃 간 소음 분쟁 해결사 역할 톡톡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0/01 [14:08]

2013년 7월 전국 최초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 설치
2년여 간 606건 상담 576건 해결

광명시가 층간소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3년 7월 설치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4개 공동주택단지가 있는 광명시는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서 2년여 동안 총 606건의 상담을 진행해 30건을 제외한 576건의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했다.

올해만 해도 8월까지 296건을 상담해 이 가운데 276건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찰 신고까지 한 갈등도 시 중재로 원만히 해결
소하동에 사는 A씨는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센터의 도움으로 윗집과의 갈등을 해결했다. 윗집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으나 시 층간소음갈등해소센터가 윗집 거주자를 설득하고 양쪽이 조금씩 양보하도록 중재해 원만하게 해결했다.
 

찾아가는 ‘층간소음 상담창구’도 운영
광명시는 층간소음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별로 직접 찾아가는 층간소음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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