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주변과 안양 5동 골목에 환경 개선 위한 꽃밭 조성 -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근명중 학생들과 ‘게릴라 가드닝’ 전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운영 중인 근명중학교(교장 이은출) 환경개선 동아리 소속 24명의 중학생들은 지난주 학교 주변과 안양 5동 일대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캠페인을 진행했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은 누구도 돌보지 않는 땅을 아름답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꽃을 심을 장소를 사용할 법적 권한은 없지만, 방치된 땅을 되찾아 그 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놓기 위한 환경운동을 말한다. 안양5동주민센터 새마을회 소속 주민들과 24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9일 오후 메리골드, 국화 등 꽃과 장비를 들고 학교 주변을 다니며 빈 부지들에 꽃을 심었다. 이날 도로변에 방치되어 담배꽁초 등 오물이 쌓인 화단에는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었으며, 풀과 나무만 듬성듬성 자라있던 빈터는 알록달록한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학생들은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환경교육 및 홍보물품을 만들었고, 7월에는 학교 주변을 돌아보며 게릴라 가드닝 장소를 찾아보는 준비활동을 했다. 활동에 참가한 황유진 학생(근명중학교 2학년)은 “더러워서 보기 흉했던 길거리가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하고 나니 예뻐져서 뿌듯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게릴라 가드닝에는 친환경 비료를 선도하는 천연비료, 부엽토 전문기업인 ㈜대지개발이 장비와 비료 등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만안청소년수련관 활동사업팀(☏031-470-4724, 담당직원 박단비)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