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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흥대교 확장공사 재개…내년 8월 내 개통 목표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9/08 [14:29]

광명시, 시흥대교 확장공사 재개…내년 8월 내 개통 목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9/08 [14:29]

-“교통정체 해소·안양천 전경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 역할 할 것”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그동안 지장물 철거 지연 등으로 공사정지 되었던 시흥대교 확장공사를 2015년 9월 재착공하여 2016년 8월안으로 개통시킬 예정이다.

기존교량(4차로)을 철거하여 신설교량공사로 6차로 확장하고 양방향 보도폭 3m로 확장 설치된다.
 

앞서 광명시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4공구)구간이 시흥대교 시점부를 횡단하도록 돼 있어 서울시와 연계 추진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4공구) 구간 내에 편입된 신촌마을 지장가옥 철거를 지연시키면서 지장가옥으로 인하여 시흥대교 금천구 방향 신설교량으로 차량을 통행시킬 수 없게 돼 기존교량 철거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광명시가 서울시를 상대로 신촌마을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여러 차례 설득한 결과 서울시에서는 금년 5월말 지장가옥을 철거하고 특정폐기물(슬레이트) 철거와 건설폐기물 반출작업이 금년 8월말 완료됨에 따라 시흥대교 확장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시흥대교는 1970년도에 개통되어 서울시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차량과 전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통행하였으나 교량이 노후되고 보도폭이 좁아 자전거와 보행자들의 동선이 혼재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광명시는 2010년 5월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광명 → 금천방향 교량(L=297.5m, B=14.5m)은 2012년 9월 완공하여 개통하였고 금천구 → 광명방향 교량(L=297.5m, B=15.5m)은 2013년 5월까지 미시공 구간 90m를 남겨두고 같은 해 12월 불가피하게 공사정지 한 상태였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흥대교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넓어진 보도를 이용하는 자전거와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고 안양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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