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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다문화서포터즈 왕성한 활동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8/17 [08:16]

군포시, 다문화서포터즈 왕성한 활동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8/17 [08:16]


- 군포시 다문화 가족을 위해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 다문화가족에게 희망을 ~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에서 3년째 다문화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캄보디아 한**씨는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현재 다문화마을공동체 “카페 레인보우”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한씨는 그간 결혼이민자, 노동자들을 위해 주말이며 저녁시간을 마다않고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 전 한씨와 같은 모국출신의 시***씨 가정이 얼마 전 군포지역으로 이사 왔으나 아직 센터에 등록하지 않은 상황을 알고 센터 등록을 통해 한국어교육 과 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가정방문을 통하여 임신으로 예민해져있는 시***씨를 위해 남편 과 시어머니에게 캄보디아 문화를 알려주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도와주기도 했다.

한씨 역시 한국에 와서 결혼하여 살며 시부모님과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며 이는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서로 상대방을 이해 못하고 이해해주기만 바라는데서 문제가 생겼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또한 본인이 겪었듯이 결혼초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보면 도와주고 싶다고 하였다. 특히 중국이나 베트남에 비해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많지 않아 정보도 많이 부족하고 활동도 미미한 것 같아 스스로 더 열심히 하려고 시작하였으며 이제는 한국말도 익숙하다보니 출신 국을 떠나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있다면 누구든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포터즈를 담당하고 있는 박은숙 팀장은 “서포터즈 사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면에 줄어드는 이용자를 증가시키기 위해 이들을 위해 주변에 거주하는 동일한 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자에게 센터를 알릴 수 있도록 하여 센터의 이용률을 향상 시킬 필요성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활동 모임을 통하여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또한, 열심히 활동하는 한**씨는 “최근 군포지역에는 공단에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들도 많아져 한국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제대로 도와줄만한 사람이 많지 않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많은 데 서포터즈 대상을 결혼이민자만으로 한정되어 활동하는데 제한을 받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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