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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생태이야기관'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겨울방학 철새탐조를 함께 하며.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4/02/10 [09:00]

응답하라 '생태이야기관'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겨울방학 철새탐조를 함께 하며.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4/02/10 [09:00]




















행여나 늦지는 않을까 하는 조바심으로 눈발이 산만히 내리고 있는 아침을, 분주히 안양천변으로 차를 몰았다.

1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곳은 안양시 경계 끝자락 안양천변에 위치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한적한 곳, 주변인프라가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곳 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왁자지껄 방문기를 써내려가고 있었다.

2012년 10월에 개관한 생태이야기관은 일 평균 150여명이 꾸준히 방문을 하고 있는 안양시 명소중의 명소, 안양시의 자부심이라고 할수 있다.

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유역 주민들과 안양천의 자연,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안양천의 역사, 생태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시패널, 디오라마, 영상물 등을 통하여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전시관 및 3D 영상 '마법에 걸린 푸름이' 관람과 더불어 하천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야기관 주변의 조류관찰대, 화창습지 등 생태자원과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년중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안양천 환경대학', '안양천 생태학교', '우리가족 생태교실', 걸어서 안양천 탐사', '여름방학 안양천 탐사', '겨울방학 탐조', '스마트 안양천 자연교실(신설)' 등이 있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지키며 찾는 이를 맞아주는 사람들(직원들)은 한껏 기대한다. 더 많은 사람들, 더 많은 이웃들, 더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새들과 자연을 관찰하고, 교감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멋진 꿈과 비전을 갖을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새들을 탐사하는 것은 "탐조"라고 한다.
새들의 부리를 보면 어떤 먹이류를 먹는지를 알수 있고, 새들의 발톱을 보면 어떤 서식지에서 사는지를 알수 있다고 한다.
안양천에 새들이 많다는 것은 물이 맑고 먹잇감이 많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곳에 안양시민들과 어린 학생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은 이곳에 스마트 안양시와 글로벌 코리아의 환경과 미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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