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양시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다.

보통때의 선거는 시끄럽고 왁자지껄하고, 다수의 선거운동원들의 부담백배 인사들, 여기저기 확성기에서의 짜증나는 음악, 고성, 명함, 선거전단지 등이 우리가 알고있는 선거풍경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금번 선거는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서 진행되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공천과정에서 깔끔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출마후보자 및 관계된 사람들간에 회자되고 있지만, 그래도 올해 선거는 차분하다.

선관위 한 관계자는 "금번 선거에서는 선거불법행위신고가 아직까지 한건도 없었다. 선거운동을 많이 못해서 그런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조용하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마음이 슬프고, 부끄럽고, 괴롭고, 미안하고, 응어리가 맺힌다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

올바른 위정자를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안양시와 대한민국의 구석구석, 사람사람들을 살피게 하고, 바른 교육과 사회를 만들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니탓이요 네탓이요 저놈 탓이요 그들 탓이요" 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것은 투표하지 않은 자신의 탓이다.

투표는 참 좋은 도구 이고, 소중한 권리이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