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당초 일정대로 4월22일 축제가 개최되면 조기 대선으로 인해 시민축제 본래의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어 연기한다”며 “일정이 지연된 만큼 콘텐츠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알찬 두바퀴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천 두바퀴축제는 지난 1~2회 축제의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자전거를 테마로 건강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한층 더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기획자에 따르면 이번 두바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사랑의 자전거 퍼레이드는 시청광장을 출발해 운암단지,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지나 오산천 자전거도로 1바퀴를 행진하는 코스에서 참가자 코스프레 연출과 함께 버스킹 공연 등을 준비해 흥미로운 퍼레이드를 기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 체험 ▲외발자전거, 더블-터치 건강체험 ▲미술·공예, 자전거공작 체험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두바퀴축제는 자전거에 건강은 물론 타시·군과 차별된 즐길거리·볼거리가 가득한 예술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운영으로 오산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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