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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재석 도의원, 경기도 교육복지 허구성 질타

본회의 5분발언에서 작심발언 쏟아내

홍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3/16 [18:50]

경기도의회 이재석 도의원, 경기도 교육복지 허구성 질타

본회의 5분발언에서 작심발언 쏟아내
홍은주 기자 | 입력 : 2017/03/16 [18:50]

[경기=홍은주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석 의원(자유한국당, 고양1)이 5분 자유발언에서 말뿐인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사업의 허구성을 질타하는 작심발언을 쏟아 냈다.
 

  이날 자유발언에서 이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학생수를 자랑하는 만큼 전국 최대의 빈곤학생도 재학하고 있어 절박하게 교육복지사업이 필요했었다”고 말하고, “그런데 지금까지 이 사업을 대하는 교육감과 교육청 공무원들의 태도에서 더 이상 이재정의 경기교육에선 교육복지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질타하였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있어 교육복지사는 오로지 배척해야 할 인력문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며, 경기형교육복지, 연계학교, 교사중심 교육복지 등의 용어들은 모두 무능을 감추기 위한 자기변명용어였다”고 지적하고, “올해만도 16개 학교에서 교육복지사가 해고된 수준이하의 교육청이 바로 경기교육”이라고 작심발언 하였다.
 

  또한 이 의원은 “이재정 교육감에게는 오직 안산 단원고만이 정치적으로 소중했을 뿐 안산 관내 11개 다른 학교의 소외된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었다”고 말하고, “결국 노무현 정부가 시작한 이 사업은 노무현 정부 출신 교육감에 의해 사양길로 접어든 셈”이라며 힐책했다.
 

  이 의원의 작심발언은 계속 이어져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교육복지사업을 위해 18명을 새로 고용하였고, 충남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자인하며 촘촘한 교육복지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단 한명의 아이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은 바로 충남교육이었고, 경기교육은 오로지 꿈의 학교, 꿈의 대학 같은 교육감 관심사업에만 몰입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민이 교육감을 선거를 통해 선출할 때는 도민이 선출한 의원과 함께 교육행정을 이끌어 가라는 뜻이었다”고 말하고, “의원의 충고엔 귀를 닫은 채 오로지 교육왕국의 독재자로 군림하며 도 교육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바로 이재정 교육감”이라고 질책하였다.
 

  이날 이재석 의원은 작심발언은 지자체 협력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이재정교육감 취임이후 도교육청 정책에 의해 잇달아 좌초되자, 그동안 의회 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줄곧 촉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묵묵부담인 점을 지적하고자 나온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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