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홍은주 기자]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수원시가 ‘수원형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하고, 실현을 위한 76개 핵심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일자리 복지도시 수원 완성’을 비전으로 설정한 수원시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중장년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성공창업 지원서비스(생산적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고용 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일자리 산업) 등 8가지 일자리아젠다(과제)를 선정했다. 민선 6기 동안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 목표 수원시는 ‘일자리아젠다 8’ 실현으로 민선 6기 동안 지역 일자리 17만 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2014~16년 지역 일자리 11만 6291개를 창출해 애초 목표치(9만 8000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청년 친화적 일자리’ 전략 과제는 청년바람지대 취업 플랫폼 구축, 수원영동시장 청년몰 조성, 수원 JOBS(잡스) 청년취재단 운영, 청년 프로젝트 매니저 운영 등 10가지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을 위해서는 여성근로자 복지센터 운영, 일 가정 양립·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중장년여성 취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 등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취업을 위한 사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노인취업센터 운영, 노인 일자리 지원·사회활동 지원 등 10가지 전력과제를,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노숙인 자활근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 다문화 청년 기술력 향상·전문가 양성,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13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양질의 공공일자리 확대’ 전략과제는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생활임금제 확대·정착 등 5가지이고, ‘성공창업 지원 서비스’ 전략과제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원, 사회정경제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 8가지이다. 또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를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원산업단지 일자리창출 태스크포스팀 운영, 특성화고 일자리 상담사 파견 등 8가지 전략과제를,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전략산업 융복합센터 건립, 드론·로봇산업 기업 입주·지원시설 조성,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등 12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전략과제 실현 위해 거버넌스 강화 수원시는 전략과제 실현을 위해 ‘일자리분야 거버넌스(민관 협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기관과 교육지원기관, 창업지원기관, 자문수렴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자리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일자리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아젠다별 핵심전략과제 추진 현황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분기별로 과제별 추진실적을 제출하도록 하고, 일자리 전략회의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 홈페이지, 각 구청·산하기관, 버스정류장 전광판, 수원소식지,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일자리아젠다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2016년 말 현재 수원시 경제활동인구는 61만여 명이다. 최근 5년간(2011~16) 취업자 수 증가율은 2.84%로 전국(1.59%), 경기도(2.18%)보다 높다. 전체 취업자 중 청년 취업자 비중은 18%다. 수원시는 29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한규 제1부시장 주재로 핵심전략과제 총괄보고회를 연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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