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의 정확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주부 모니터 요원들이 방문서비스를 담당한다. 수원시에서 수질검사 교육을 받은 모니터 요원들은 현장에서 수돗물의 탁도(濁度), 잔류 염소 등 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수돗물 음용 방법도 안내한다. 현장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상수도사업소 내 수질검사소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한다. 세부 검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면 원인을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수질 개선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사업은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6021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동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로 품질까지 책임지겠다”며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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