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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수내1동 주민들, 희망 씨앗 장학 사업 펴기로

올해 4명에 200만원 지원으로 시작

김미경 기자 | 기사입력 2016/12/22 [08:14]

성남시 분당 수내1동 주민들, 희망 씨앗 장학 사업 펴기로

올해 4명에 200만원 지원으로 시작
김미경 기자 | 입력 : 2016/12/22 [08:14]
성남시 분당구 수내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3명이 자체 마련한 200만원 기금으로 장학사업을 펴기로 해 눈길을 끈다.

수내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시 40분 동장실에서 오규홍 수내1동장, 김광제 수내1동 주민자치위원장, 곽상훈 분당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씨앗 장학 사업에 관한 협약’을 한다.

협약에 따라 분당고등학교가 추천하는 학생 3명은 수내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희망 씨앗 장학금 150만원(각 50만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 50만원 장학기금은 앞선 12월 20일 자매결연 지역인 산성동에 전달했다.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천하는 학생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수내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명에 200만원 지원으로 올해 장학사업을 시작한 뒤, 내년부터는 바자, 기업·단체의 후원 연계 등 기금 마련 활동을 통해 대상자와 장학금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광제 수내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려고 위원들이 장학사업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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