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시책으로 시행된 이번 합동순찰은 협력치안단체 뿐만 아니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안양지구대는 2016년 상반기 112신고가 일일평균 100여건에 이르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산하 30개 경찰서 중에도 치안수요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다. 안양지구대는 이러한 관내특성을 감안하여 경찰·자율방범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참여치안형태의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학생 이00(17세, 남)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에 어깨띠와 형광조끼를 입고 순찰을 돌다보니 숨이 차고 힘이 들었지만 그동안 편하게 걷던 동네길이 이렇게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정달 안양지구대장은 이번 참여치안활동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경찰력을 지원하는 자율방범대와 미래의 기둥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참여치안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참여치안, 협력치안을 활성화하여 편안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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