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 컨벤션뷰로(이하 고양CVB)가 지난 9일, 10일 양 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주최 KOREA MICE EXPO 2016(이하 KME)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대외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6개부스(9m*4m)로 참가한 고양CVB관은 MVL호텔 등 고양 마이스얼라이언스 6개사가 공동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에버랜드 등 굵직한 대형업계 위주로 구성됐던 경기마이스뷰로관과는 달리 지역여행사 및 라페스타 등 지역상권 참여 유도로 지역과 MICE산업을 연계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고양CVB관 앞에서 고양신한류예술단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를 홍보할 뿐 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MICE의 한 콘텐츠로 접목시켜 마케팅을 꾀했다. 실제 MICE 행사는 연회 및 개·폐막식 공연 수요가 많은 것에 착안해 고양CVB는 이번 마이스박람회를 문화예술공연의 마케팅 장으로 활용했다. 실제로 남성 5인조 팝페라팀 컨템포디보는 이 날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마이스 관계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KOREA MICE EXPO 2016’에 고양CVB관으로는 처음 참가하는 고양CVB는 지역산업과 MICE 연계, 문화예술산업의 마케팅 등의 다양한 시도 등을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베스트 프로모션상’ 동상을 수상했다. 컨벤션뷰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방문객(Visitors) 마케팅을 위해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최초 설립돼 도시마케팅 및 국제회의 유치·개최지원, 숙박 및 관광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고양CVB를 포함해 전국 12개 뷰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KME 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MICE 전문 전시박람회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는 260여개의 MICE 관련 기관 및 업체와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MICE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해 한국 MICE 산업 활성화의 장이 됐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