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선재길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제9사단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보훈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접경중심도시인 고양시야말로 미래평화통일시대 남북경제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이를 위해서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접고 평화와 통합, 상생의 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후 4시부터 일산문화공원에서 국가유공자 위로연과 함께 ‘제5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를 실시하며 25일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6.25참전용사,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제66주년 6.25전쟁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이 고취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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