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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군포’의 선물은 ‘책’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07/16 [08:17]

‘책의 도시 군포’의 선물은 ‘책’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07/16 [08:17]
市, 책 선물 문화 장려… 책 들고 다니기 운동 확대
 
“군포시가 ‘책의 도시’를 표방하고, 책 들고 다니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각종 기념품이나 선물을 제공할 일이 있을 때 책을 증정해 항상 책을 가까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려 합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15일 앞으로 시나 산하기관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기념품을 준비할 경우가 생기면 책을 구매해 선물하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공직자 포상 또는 격려 시 해당 직원이 희망하는 도서를 선물해 모범을 보이고, 각종 행사의 기념품을 점차 책으로 전환하며, 관계기관 및 단체에 책 선물 운동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5기 후반기에 시작한 책 들고 다니기 운동 ‘내 손에 책’ 시책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과도한 선물문화를 개선하며, 지혜와 정을 함께 나누는 ‘책의 도시’로서 독창적 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시 책읽는군포실 방희범 실장은 “독서문화운동이 성공하려면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기에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전국적 비영리단체인 ‘독서르네상스운동’ 등과도 협력해 책 선물 문화가 군포에서 대한민국 전체로 전파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5기에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군포는 민선 6기에도 독서문화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더 나아가 책 박물관 건립과 책 읽는 마을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책의 수도’로서의 도시 가치 확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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