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국 창저우시 대표단 '국립암센터' 벤치마킹中 창저우시 대표단, 의료시설 벤치마킹 위해 고양시 방문
고양시(시장 최성)는 중국 창저우시 대표단(단장 첸핑陣平 상무부시장) 일행이 지난 10일 고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저우시 대표단 방문은 지난 3월 최성 시장을 단장으로 한 고양시 대표단이 우호증진 및 실질적인 교류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위해 창저우시를 방문한 답방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방문단은 당일 일정으로 고양시 최대 의료시설인 국립암센터를 벤치마킹하고 원마운트를 팸투어 한 후 환영오찬을 함께했다. 최봉순 제2부시장은 이날 환영오찬에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와 평화특별시로서 100만 고양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양 도시 간 다각적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길 바라며 오늘 벤치마킹 한 의료분야 외에도 경제, 관광, 청소년 교류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첸핑 창저우시 상무부시장은 “고양시의 선진적인 의료기관 운영체제와 신한류문화 중심도시로서의 고양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고양시와의 우호교류를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창저우(滄州)시는 중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개발정책(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수도권 약칭)의 핵심 지역으로 허베이성 내 공항,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건설이 활성화되는 등 신규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도시다. 다양한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베이징과 텐진 등 수도권을 잇는 허베이성 내 동부해안지역의 교통 중심지이기도 하다. 최근 2,370석 규모의 병실과 800여명의 의사가 상주하는 인민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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