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갈비 등 풍성한 먹을거리와 셰프들의 요리경연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위해 음식문화축제 개최시기를 앞당기고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에 주민중심 거리축제를 활성화하는 등 잔칫상 먹을거리를 풍성하게 한다. 시는 해마다 10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개최하던 수원음식문화축제를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 동안 화성행궁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와 봄’, ‘느껴 봄’, ‘먹어 봄’‘지금 수원화성은 봄.봄.봄’ 슬로건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갈비, 중식, 일식 등 25개 업소가 부스를 차리고 방문객들에게 수원의 음식문화를 선보인다. 갈비 부문은 삼부자, 본수원 등 11개 업소가 업소별 전수 비법에 따라 조리한 양념갈비를 실비로 판매하고 적은 양을 필요로 하는 방문객을 위해 갈비꼬치구이도 준비한다. 중식은 청해반점, 고등반점 등 9개 업소로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단품요리 외 중국식 찐빵, 만두, 양꼬치를 추가하고 일식은 동해맛회, 대가수사 등 5개 업소가 우동, 돈가스, 초밥, 생선회와 타꼬야끼, 닭꼬치 등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한식요리 셰프들의 배틀 제8회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4월 30일 궁중음식, 반가음식, 향토음식 등의 전통한식, 5월 1일 한식 세계화를 위한 창의적 음식의 글로벌 한식 등 2개 부문에 각각 4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솜씨를 겨룬다. 작업테이블과 조리기구가 설치된 경연 현장에서 3인 1팀이 각각의 레시피에 따라 3인분 요리를 60분 동안 만드는 진땀나는 대결이 관람객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9월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저녁시간에 많이 찾는 인계동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에서 거리축제를 계획 중이다. 참여업소 40여 곳이 제공하는 무료시식 뷔페가 차려지고 업소별로 제공하는 무료시식권 경품이 방문객들에게 행운의 기회를 준다. 시 민병구 환경국장은“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음식문화축제를 봄에 열기로 했다.” 아울러 “자연친화적 물순환 시스템, 친환경 자동차, 햇빛발전소 등을 통한 지속가능 미래 환경도시 건설사업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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