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입양사업, 껌딱지․이물질 등 제거 사업 추진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송종헌)가 지난 30일 평촌역․범계역 일대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종헌 동안구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과장 등 8명과 평촌․범계역 상인연합회 4명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평촌역․범계역 등 역세권 주변은 안양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현재 주변상가의 옥외 영업과 불법 광고물,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송종헌 동안구청장은 “직원들이 연중 주말 교대로 출근하여 단속하고 있지만 모든 옥외 영업 및 불법 광고물을 막기는 역부족”이라며 상인연합회 주도하에 자율적으로 질서 유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인연합회는 광고물과 관련해 상인회에서 자체 정화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 옥외 배너 및 에어라이트 설치업소에 철거요청을 하고, 전단지 배부업소에 대한 등록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안구는 올해 4월부터 ‘도로입양사업’을 추진하여 상인회의 자원봉사로 월 1회 이상 역세권 주변 입양도로를 주기적으로 청소할 예정이며, 도로의 껌 딱지, 이물질 등 제거사업을 함께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상인연합회와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캠페인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를 줄이고자 예술성이 가미된 공공디자인 쓰레기통을 평촌․범계역 일대에 설치하는 등 도시미관과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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