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에서 2016년 새봄을 맞아 봄을 만끽할 수 있는「동굴 속 꽃길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3월5일부터 4월30일까지 꽃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 첫날인 5일 광명동굴 웜홀광장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나상성 광명시의장, 동굴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봄내음 물씬 풍기는 꽃길을 여는 축제개막행사를 가졌다. 동굴 입구 ‘바람길’에서 ‘웜홀광장’까지 100m 구간에 LED 장미 및 카라꽃 등 1000송이 꽃길을 조성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웜홀광장 중앙에는 화려한 봄을 상징하는 LED 카라와 튤립, 새싹과 곤충, 광명동굴 캐릭터 은여우 ‘캉캉’, 버섯을 형상화한 토피어리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토피어리 상단부 천정에 LED 조명꽃 볼 30여개를 매달아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동굴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축제와 올 1~2월 동굴 속 얼음 빛 축제 그리고 3~4월 꽃 축제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축제들을 동굴 안팎에서 열고 있다”며 “광명동굴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동굴테마파크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좋은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봄맞이 꽃 축제가 시작된 5일 하루, 말레이시아, 대만 등 300여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은 바람길 LED 꽃길과 웜홀광장 토피어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환상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편, 2016년 들어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은 5일 현재 13만6631명을 기록했으며, 유료 관광객 누적인원은 105만9398명에 달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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