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6일부터 2015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을 공모 중이다.
 
동네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각종 사업, 불편사항 해소 요구 등의 여론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소통행정 및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이는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데, 희망 사업이 있는 이들은 7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시 기획감사실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열린행정→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방)해도 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 기획감사실에 전화(390-00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 많은 분이 참여하면 가족과 이웃이 사는 동네의 환경을 개선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고, 군포를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며 필요할 경우 현지실사와 설명회 또는 토론회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오는 10월 말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될 사업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