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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에서 경북 예천으로 ‘지혜의 샘’ 확산

광정동, 자매결연 용문면에 책 3천 권 기증… 도서 나눔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06/16 [09:26]

경기 군포에서 경북 예천으로 ‘지혜의 샘’ 확산

광정동, 자매결연 용문면에 책 3천 권 기증… 도서 나눔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06/16 [09:26]
경기도의 ‘책 읽는 군포’가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북도의 예천군에 우정의 도서 3천여 권을 선물했다.
 
지난 13일 군포시 광정동의 이광열 동장과 박병수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자매결연 관계인 경북 예천군 용문면을 직접 찾아가 지역에서 십시일반 모은 도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용문면 김한기 면장에게 전달된 도서는 창작・과학 동화책 2천여 권과 성인을 위한 양질의 도서 1천여 권으로 광정동에 위치한 산본어린이집과 산본유치원, 예일유치원 등에서 기증한 것이다.
 
이 가운데 동화책 2천여 권은 용문군립어린이집에 비치돼 예천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며, 성인 도서 1천여 권은 마을도서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광열 광정동장은 “군포시와 예천군이 자매결연 관계고, 광정동과 용문면도 자매결연 사이라 뜻깊은 민간교류 방법을 모색하다 지혜의 샘인 책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서 나눔에 앞장서 준 김정미 산본어린이집 원장과 많은 광정동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정동은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가 민간 주도로 확산하길 기대하며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책 나눔 릴레이’를 전개했고, 이에 힘입어 산본어린이집과 산본유치원, 예일유치원이 지역 내 지역 여러 기업체와 독지가들로부터 다수의 책을 기증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민선 6기 군포시장으로 당선(민선 5기에 이어 재선)된 이후 휴가차 고향을 찾은 김윤주 시장과 역시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이현준 예천군수가 찾아와 축하하는 등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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