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갈색날개미충(미국선녀벌레)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섰다. 광명시보건소는 일부 남부지방에서만 관찰되던 미국선녀벌레가 광명시 도덕산, 안터생태공원, 구름산, 가학산 주변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됨에 따라 7일부터 9일까지 9개 방역업체를 긴급 동원하여 방역을 완료했다. 미국선녀벌레는 과수농가와 산에 주로 서식하며,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고 나무의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돌발외래해충으로서 천적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명시보건소는 산에서 서식하던 해충이 주택가까지 확산됨에 따라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광명시 내에 돌발적으로 발생한 미국선녀벌레 방역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택가 주변 미국선녀벌레 서식처 발굴에 주력함과 동시에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7일부터 29일까지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하여 시민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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