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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광명, 혁신교육의 요람이 되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8/06 [08:38]

백재현, '광명, 혁신교육의 요람이 되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8/06 [08:38]

- 금년 광문초등학교 혁신학교 신규 지정
- 충현중 모범혁신학교 지정 및 충현초·운산고 혁신학교 재지정
- 광명 초등 7개교, 중·고등 7개교 등 전국 최고 수준 비율의 혁신학교 운영

광명 소재 광문초등학교가 혁신학교로 신규 지정됨과 동시에 충현초등학교와 운산고등학교는 혁신학교로 재지정 되고, 충현중학교는 모범혁신학교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주목된다.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신규 혁신학교로 지정된 광문초등학교는 2015. 9. 1.부터 4년 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의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모범혁신학교는 월 1회 이상의 학교 공개를 통해 지역 혁신학교의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총선에서 혁신학교 지정 확대를 공약한 바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지난 해 광일초등학교, 소하초등학교, 하안북초등학교, 광명중학교, 광문중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고, 구름산초등학교와 온신초등학교가 재지정된 것에 이어 올해도 광문초등학교가 추가로 신규지정 되어 광명 시민 분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백 의원은 “신규 지정 외에도 종래 혁신학교들이 재지정되고 모범혁신학교로까지 선정된 것은 광명에서 혁신학교 정책이 정착되어 실효를 발휘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광명에 소재한 혁신학교는 모두 14개교로 시 전체 학교의 30%를 넘는데, 이 비율은 경기도 평균 16.8%의 두 배에 육박하고 전국으로 비교해 봐도 최고 수준이어서 광명을 가히 혁신학교의 요람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달 백재현 의원은 광명에 내년 3월 2일 총 9학급, 225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인 방송통신중학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 의원은 광명의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교육이야말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한 희망의 사다리라고 할 수 있고, 양극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백재현 의원은 “광명 소재 혁신학교의 우수한 교과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한편, 일반학교도 결코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여 학교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시 당국에 촉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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