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곡항과 궁평항에서 열리는 서해안 최대의 해양축제로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 화성시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곡항의 해양레저 체험과 궁평항의 어촌체험,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그간 경기도와 공동 주최에서 화성시 단독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해양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던 보트쇼는 킨텍스에서 이전 개최됐으며,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폐지되고 올해부터 경기도 단독으로 ‘경기도 탑 국제요트대회’를 서신면 전곡항에서 개최된다. 전곡항에서는 대회 기간 중 과거 당성과 실크로드로 연결됐던 바닷길을 따라 경주하는 한․중 오션레이스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국제요트대회도 개최된다. 또‘화성 컵 2015 한중 오션레이스’는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김포시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중국에서는 해주시, 청도시가 출전한다. 화성 전곡항을 출발해 중국 내주시까지 640km의 바닷길 레이스를 펼친다. 시는 관람객에게 더 많은 체험기회를 주고자 요트·보트 수를 전회보다 늘려 13대로 확대하고, 황포돛배, 펀(FUN) 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등 10종으로 구성된 해상체험존과 머드체험, 가상 해양체험장, 야외수영장 등 10여 종의 육상체험존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물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 공연이 새롭게 선보여 물 풍선 받기, 물총 싸움 등이 매일 4회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궁평항에서는 맨손 물고기 잡기, 낚시체험을 비롯해 갯벌을 이용한 황금 바지락 캐기, 갯벌썰매, 갯벌 림보 등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한 물놀이 공간이 마련돼 자연과 함께 하는 최고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곡항은 6천500대, 궁평항은 5천 대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했으며 관람객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 텐트도 마련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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