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자부 주관 평가에서 가등급 통보 받아 안양시가 상수도와 관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와 하수도 두 개분야 모두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등급은 ‘가’에서부터‘마’등급까지로 평가되는 5단계 중 상위 10%만이 해당된다. 이중에서도 전국 11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된 상수도분야는 지난 2013년도 이후 내리 3년 동안을 가등급 판정을 받아, 시가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은 물론, 명품 수돗물임을 재차 확인시키는 계기도 됐다. 전국 8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던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로 내년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상식은 금년 말 행정자치부에서 열려 시는 장관표창 수상과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경영시스템과 성과, 리더십과 전략, 정책준수 등 4개분야 25개 항목에 걸쳐 현장확인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시는 상수도요금 10년간 동결을 비롯해 노후관 교체 ․ 누수탐사 ․ 노후계량기 교체를 지속하면서 2013년 90.1%였던 유수율을 91.4%로 끌어올렸는가 하면 정수장 기반시설을 보강하는 등 수돗물 안정공급에 행정적 재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결재 및 ARS 통합 등으로 상하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기했고, 이사정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용가 옥내누수 무료탐사와 수도관 교체비용을 지원하고 국민기초수급가정 대상 요금감면도 추진하는 등 상하수도 관련 다양한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최적의 상수도 품질을 높이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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