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메르스 피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보호와 농산물직거래를 위한 대책도 마련
- 중소 제조업체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경영 안정자금 20억원 지원 광명시는 지난 16일 양기대 광명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합관리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급감하고 매출도 30%이상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상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을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내 중소기업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여 확대 지정하고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기업과 협력하여 전통시장 Expo 및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Biz-expo 등도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와관련 광명시 공직자들도 솔선수범하여 각 부서별로 주1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고 가정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되도록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가구문화의 거리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가구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을 완공하여 25일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실시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매일 운영하는 방안과 관내 음식점 등에 지역농산물 이용을 권장하는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의 고충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예산도 편성해 조기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 분위기로 관내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은 물론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주민 감염 예방 실천 홍보에도 주력해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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